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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외국인특집, 오타니 료헤이·후지이 미나 등 입담 대결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18 17:12
2015년 9월 18일 17시 12분
입력
2015-09-17 23:59
2015년 9월 17일 23시 59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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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외국인특집, 오타니 료헤이·후지이 미나 등 입담 대결
17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 배우 후지이 미나, 김유리, 오타니 료헤이, 방송인 최희, 모델 겸 방송인 파비앙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미나 씨는 (한국의) 너무 솔직한 말 때문에 상처를 받을 때가 있었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에 후지이 미나는 “일본과 한국은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이 다르다”며 “일본은 감정을 숨기는 게 예의다. 정말 기쁘고 반가워도 숨긴다”고 대답했다.
이어 후지이 미나는 “한국의 아는 언니들을 보면 ‘보고 싶다’ 등의 애정표현을 해주니 기뻤다”고 전했다.
후지이 미나는 또 “반대로 피부에 트러블이 났을 때 아는 언니가 ‘뭐가 났네’라고 아는 척을 해서 ‘어? 뭐지’ 싶었다”며 “일본에서는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한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게스트 오타니 료헤이는 십년지기 절친인 배우 김유리와 짝꿍으로 출연해 썸을 의심케 하는 달달한 일화들을 유창한 한국어와 함께 재치 있게 풀어냈다.
오타니 료헤이는 이날 개그맨 조세호와 함께 찍은 '해피투게더3' 출연 인증사진을 공개하기도 해다.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오타니 료헤이)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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