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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최초 한·미·중 합작 웹드라마 나온다…한지민·최시원 카메오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9-18 11:05
2015년 9월 18일 11시 05분
입력
2015-09-18 11:04
2015년 9월 18일 11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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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한국과 미국, 중국이 합작하는 웹드라마가 나온다.
이 드라마에는 한지민과 최시원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미국의 글로벌 TV사이트 ‘비키’는 한국의 엔터미디어콘텐츠, 중국의 제타바나엔터테인먼트, 또 미국의 서드컬처콘텐트 등이 합작하는 웹드라마 ‘드라마월드’를 10월부터 촬영한다.
‘드라마월드’는 서울과 LA에서 촬영한 뒤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드라마는 한국드라마 팬인 미국 여대생이 마법에 걸려 한국드라마 속으로 빠져 들어가 좌충우돌하는 모험담을 그린다.
총 10회의 에피소드와 회당 20분 분량이며,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 구사되는 특성상 스토리의 절반가량이 자막 작업을 필요로 한다.
이 드라마에는 리브 휴슨, 션 리처드, 저스틴 전 등 할리우드 및 한국계 미국 배우들이 출연한다.
또 한국 연기자들에 대한 오디션을 거쳐 출연진을 확정하며 한지민과 최시원 등 인기 연기자들도 카메오로 대거 출연한다.
비키 CEO인 태미남은 “미국과 한국, 중국이 함께 K-드라마를 소재로 드라마를 제작하는건최초의 사건이다. 이번 웹드라마를 계기로 미국과 한국, 중국 등 전 세계의 문화적 경계가 더욱 사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비키는 한국, 미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 태국, 베네수엘라, 터키 등 전 세계 드라마를 200개 언어로 자막지원하며 고속성장해온 동영상 스트리밍 웹플랫폼이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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