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권다현 10월 2일 비공개 결혼…“소박하게 치른다” 깜짝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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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8일 2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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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라진-권다현 10월 2일 비공개 결혼…“소박하게 치른다” 깜짝 고백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최진·32)과 배우 권다현(32)이 결혼한다.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10월 2일 서울의 한 웨딩홀에서 가족과 친척, 지인 등을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한 관계자는 17일 “최근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예식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소박하게 결혼식을 치른다는 생각에 꼭 필요한 것들만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쓰라진이 일생에 한번 뿐인 신혼여행이 미뤄지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컸다.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후 오붓하게 여행을 다녀오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0월 18일 에픽하이의 첫 해외 단독콘서트가 예정돼 있어 신혼여행을 미뤘다. 미쓰라진을 포함한 에픽하이는 이날 미국 하와이 블레이스델 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콘서트 준비로 분주한 미쓰라진을 배려해 결혼식 준비는 권다현이 주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8월 방송된 MBC FM4U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미쓰라진은 “좋은 소식 알려드리겠다. 저도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됐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그 소식을 여러분께 먼저 들려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축하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미쓰라진의 결혼으로 에픽하이 세 멤버는 모두 품절남이 됐다.

미쓰라진 권다현 결혼. 사진=미쓰라진 권다현 결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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