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 생활계획표 특집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자신들이 세운 계획을 지키기 위해 영화관을 찾았다. 경비 1만원이 주어진 상황에서 유재석과 하하는 55세 이상만 2,000원에 관람할 수 있는 실버 영화관 입성에 실패하고 근처 영화관에서 카드 포인트로 영화를 보려 했지만 이 역시 해당 카드 포인트는 사용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실의에 빠졌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유재석 하하에게 통신사 VIP 멤버면 VIP멤버십으로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는 팁을 알려줬고, 유재석과 하하는 신나게 자신의 멤버십을 찾았다.
하지만 유재석은 자신의 명의가 이미 가입됐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했다. 알고보니 유재석의 아버지가 유재석의 명의로 된 통신사 멤버십에 가입해 뒀던 것. 유재석은 "이거 우리 아버지다. 아버지 아이디다. 아버지 왜 내 거를 참"이라며 읊조리더니 곧바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아버지가 썼어? 아버지가 내 것 쓰고 있었냐"며 "아이디하고 비밀번호 좀 보내달라"고 부탁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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