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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서장훈 前아내 오정연, 과거 재벌家서 결혼 제의? “전현무 高 동창이더라”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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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2 09:44
2015년 9월 22일 09시 44분
입력
2015-09-22 09:44
2015년 9월 22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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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서장훈 前아내 오정연, 과거 재벌家서 결혼 제의? “전현무 高 동창이더라”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힐링캠프’에서 전 아내 오정연을 언급한 가운데, 오정연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오정연은 지난 6월 방송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과거 재벌가로부터 결혼 제의를 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이날 ‘택시’에서 오정연은 “아나운서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했기 때문에 재벌가에서 소개팅이 많이 들어온다는 편견이 있다. 오해냐? 사실이냐?”는 이영자의 물음에 “비율적으로 봤을 때 재벌가로 가는 게 그렇게 많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이어 “그런데 건너 건너 아는 사람 통해서 연락이 오기도 한다. 그리고 방송국 위엣 분들이 연결을 해서 소개시켜주시기도 하는 것 같다”고 솔직히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오정연에 “그런 경험이 있느냐?”고 물었고, 오정연은 “‘저는 OOO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들이 00세인데 혼사를 맺고 싶다’는 내용과 사진이 담긴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 그때가 입사 2년 차였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그러면서 오정연은 “동기인 전현무에게 메일을 보여줬는데, 사진을 보더니 고등학교 동기라고 하더라. 그래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장훈은 2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 아내 오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힐링캠프-500인’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서장훈의 결혼식 때 사회를 봤다”고 밝히며 “두 분과 친하다. 오정연과는 ‘스타골든벨’에서 같이 방송을 했고 서장훈과도 친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실명까지 밝히느냐”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제동은 “실명 아는 사람 손 들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한 시청자 MC는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그분이 그리울 때나 필요한 부분을 느낄 때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서장훈은 “친구 간에도 성격이 안 맞고 그런 친구들이 있는데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 내가 잘 맞춰가지 못했고 인내를 못했다.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어 “지금도 부족함을 느껴가고 있다”며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9년 1년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3월 이혼했다.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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