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서장훈 前아내 오정연 “서울대 시절 김태희-이하늬와…”, 히치하이킹 성공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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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2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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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힐링캠프’ 서장훈 前아내 오정연 “서울대 시절 김태희-이하늬와…”, 히치하이킹 성공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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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힐링캠프’에서 전 아내 오정연을 언급한 가운데, 오정연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받았다.

오정연은 지난 4월 방송한 JTBC ‘썰전-예능심판자’(이하 ‘썰전’)에서 서울대학교 재학 시절 배우 김태희, 이하늬와 같은 스키 동아리였다며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김태희와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출연진들의 시선을 모았다.

특히 오정연은 “(김태희와)동아리에서 일일호프를 같이 하기도 했다. 거의 매진됐다”며 “스키장에 가면 차가 없어서 항상 히치하이킹으로 트럭 뒤에 타고 다녔다. 김태희 덕분에 차가 항상 잘 잡혔다. 그땐 김태희가 CF와 모델로 활동했고 연기 활동을 하기 전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서장훈은 2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 게스트로 출연해 전 아내 오정연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힐링캠프-500인’ 방송에서 MC 김제동은 “서장훈의 결혼식 때 사회를 봤다”고 밝히며 “두 분과 친하다. 오정연과는 ‘스타골든벨’에서 같이 방송을 했고 서장훈과도 친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실명까지 밝히느냐”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김제동은 “실명 아는 사람 손 들어봐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한 시청자 MC는 “오정연이 화면에서 보니 더 아름다워졌다. 그분이 그리울 때나 필요한 부분을 느낄 때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서장훈은 “친구 간에도 성격이 안 맞고 그런 친구들이 있는데 부부라면 얼마나 더하겠냐. 내가 잘 맞춰가지 못했고 인내를 못했다. 그 경험을 통해 내가 참 모자란 인간이란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이어 “지금도 부족함을 느껴가고 있다”며 “지금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씀은 그분은 아직 나이가 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 때문에 멀리서나마 그냥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것 말고는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장훈과 오정연 아나운서는 2009년 1년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3년 만인 2012년 3월 이혼했다.

힐링캠프 서장훈 오정연.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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