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슈퍼 와이프’ 특집으로 꾸며져 조민기 아내 김선진과 이범수 아내 이윤진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진은 “이범수와 영어수업 하다가 만났다”며 “9개월 정도 시간이 흘렀는데 수업만 했었다. 수업할 때도 어려운 학생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9개월이 지나니 개인적인 질문을 하더라. 꿈이 뭐냐고 물으며 본인의 일대기를 얘기해주기에 ‘참 좋은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면서 “어느 날 청년 범수가 꿈을 키우던 캠퍼스로 초대하더니 까만 봉지에 옛날 과자를 사와서 주더라. 굉장히 클래식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윤진은 “이범수 취향이 언발란스하다. 스포츠카에 까만 봉지를 들고 아메리카노는 꼭 챙긴다”며 “성지순례가 끝나고 커플 키홀더랑 향수를 꺼내더니 쑥스러워하면서 무뚝뚝하게 고백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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