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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당황케한 김주하, 과거 일화 "손석희 꾸지람에 생방송 내내 울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23 17:39
2015년 9월 23일 17시 39분
입력
2015-09-23 17:30
2015년 9월 23일 17시 3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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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동아DB
강용석 당황케한 김주하, 과거 일화 "손석희 꾸지람에 생방송 내내 울었다"
김주하 앵커의 강용석 인터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주하가 밝힌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과의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김주하는 2011년 출간된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를 통해 손석희와의 생방송 일화를 공개한바 있다.
이 책에서 김주하는 “평소 존경하던 대선배 손석희와 뉴스를 진행하게 된 것 같아 꿈만 같았다. 하지만 그 시간이 고통의 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쓴 엥커맨트를 지적하는 손석희에게 ‘제가 쓴 것도 괜찮은데요?’라고 대들었다가 손석희에게 불같은 꾸지람을 들었다. 태어나서 그렇게 많은 욕을 들은 건 처음이었다. 그 때문에 생방송 내내 울어 방송사고 났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MBN ‘뉴스8’에서 강용석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져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주하 앵커는 인터뷰 말미에 “아나운서를 하려면 모든 걸 다 줄 준비가 돼있어야 한다고 하셨는데”라고 과거 강용석의 말실수 사건을 언급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5년전 이야기를 또...기왕 인터뷰 하는거 아주 탈탈 터시려고..."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하 앵커는 “저도 그렇게 보이느냐”고 재차 질문했고 이에 강 변호사는 며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김주하 강용석, 사진=김주하 강용석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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