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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조중필 役 송중기 “유족들이 나를 보고 눈물” 울컥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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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 18:35
2015년 9월 23일 18시 35분
입력
2015-09-23 18:35
2015년 9월 23일 1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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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살인사건.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이태원 살인사건’ 피해자 조중필 役 송중기 “유족들이 나를 보고 눈물” 울컥
이태원 살인사건
이른바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아더 존 패터슨(35·미국)이 23일 오전, 도주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가운데 과거 이 사건을 다룬 영화에 출연한 송중기의 발언에도 눈길이 간다.
송중기는 지난 2009년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에서 피해자 고 조중필 씨 역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송중기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영화 무대인사 중 유족들이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너무 무거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 무대 인사를 끝내고 유족과 인사를 했는데 나를 보고 눈시울을 붉히더라. 미안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또 “유족들의 아픔이 얼마나 클지 미처 다 헤아릴 수 없지만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말했다.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은 지난 1997년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의 한 햄버거 가게에서 한국인 남자 대학생이 흉기에 찔려 살해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한편, 16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패터슨은 혐의를 부인했다.
23일 오전 모습을 드러낸 패터슨은 흰 상·하의에 검은색 운동화 차림으로 턱수염을 기른 모습이었다.
패터슨은 ‘살인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에드워드 리가 살인했다고 생각하느냐’는 물음에는 “같은 사람, 나는 언제나 그 사람이 죽였다고 알고 있다”고 답했다.
‘희생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고 하자 패터슨은 “유가족들은 이 고통을 반복해서 겪어야겠지만 내가 여기에 있는 것도 옳지 않다”며 재차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패터슨은 “내가 여기 있다는 사실이 여전히 충격적이다. 나는 지금 (이 분위기에) 압도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살인사건.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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