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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박보영 “욕설 연기, ‘피 끓는 청춘’ 때보다 재밌게 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24 15:41
2015년 9월 24일 15시 41분
입력
2015-09-24 15:41
2015년 9월 24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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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변이 박보영.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A) ‘돌연변이’ 박보영 “욕설 연기, ‘피 끓는 청춘’ 때보다 재밌게 했다”
영화 ‘돌연변이’에 출연한 배우 박보영이 극중 욕설이 섞인 대사를 한 것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돌연변이’ 제작보고회에는 권오광 감동을 비롯해 배우 이광수, 이천희, 박보영이 참석했다.
이날 박보영은 “내가 연기한 주진 역은 다소 폭력적인 성향도 있고 독특하다. 조금은 이상한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박보영은 “주진은 ‘구’라는 남자친구가 생선으로 변했다는 것을 인터넷에 올리고 현실적인 선택을 많이 하는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박보영은 또 “영화 ‘피 끓는 청춘’에서 욕 연기를 해봤던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돌연변이’ 때는 좀 더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은 “‘한판 뜨자’, ‘어디로 와라’ 이런 말은 기본이다. 제 성격은 바로바로 지르지 못하는 성격인데 이번에 ‘돌연변이’에서 당당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해야 할 말이 있을 때는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돌연변이’는 신약 개발 부작용으로 생선인간이 된 청년 박구가 세상의 관심으로 일약 스타가 되었다가 제약회사의 음모로 세상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다음달 22일 개봉 예정이다.
돌연변이 박보영.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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