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따르면 김경란-김상민 부부는 결혼식 축의금 1억 원을 남수단 아이들에게 기부했다.
두 사람은 전날 서울 중구 무교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에서 진행된 제3회 명예의 전당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들은 ‘초록우산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2013년부터 매년 1억 원 이상의 고액 후원자, 30년 이상 장기후원자 등을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또 두 사람은 5월 말 기부금이 쓰이게 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남수단 국가사무소 현장을 사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경란은 2012년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남수단을 총 4번 방문해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경란-김상민 부부의 기부금은 남수단 주바 구기 지역의 아동들을 위한 학교 건립에 쓰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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