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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고소영 “일본계 금융기업 모델 계약 해지”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09-25 11:08
2015년 9월 25일 11시 08분
입력
2015-09-25 11:05
2015년 9월 25일 11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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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고소영. 사젠제공|동아닷컴DB
연기자 고소영이 일본계 금융회사의 광고모델로 나서 논란을 모은 가운데 결국 계약을 해지했다.
고소영은 25일 보도자료를 내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도 밝혔다.
고소영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8월 한 광고대행사로부터 제이트러스트라는 일본계 금융회사의 기업 광고모델 섭외를 받고 제안에 응했다”면서 “광고의 취지와 콘티를 보고 (모델로 나서기를)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광고모델로 발탁되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제가 간과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면서 “이미 제이트러스트 측에 모델 계약 해지 의사를 전했고, 해당 회사도 이러한 저의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원만히 계약이 해지됐다”고 말했다.
고소영은 “이번 일로 인해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고소영은 “배우이자 아내이자 아이들의 엄마로서 앞으로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을 더욱 책임감 있고 성숙한 사회인의 자세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글을 끝맺었다.
고소영은 최근 제2금융권인 일본계 기업과 모델 계약을 체결, 광고 촬영을 마쳤지만 이 기업이 대부 관련 업무를 다루는 업체로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일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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