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남편에 4옥타브 고음 내질러…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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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6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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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남편에게 4옥타브 고음을 한방에 내질렀다.

이지현은 남편과 함께 ‘K밥스타-어머니가 누구니’에 출연해 매일 술 마시고 들어오는 남편을 스트레스 유발 주범으로 꼽으며 남편에게 본인이 해주던 해장요리를 직접 시킬 생각에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하지만 정작 요리 대결에 들어가자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근무 중인 엘리트 남편이지만 요리 실력만큼은 걸음마 수준의 미생이었음이 드러났다. 시작부터 난관에 봉착한 이지현은 남편의 성공적인 요리를 위해 블라인드 뒤에서 쥬얼리 시절에도 보여준 적 없던 비명에 가까운 4옥타브 초고음을 한방에 내질러 전국의 주부들의 막힌 속을 뻥 뚫어줬다.

애타는(?) 이지현과 달리 남편은 김중협은 시종일관 느릿느릿한 모습으로 서툴게 요리했다. 심지어 “뭐가 그렇게 급해”라며 여유를 부려 이지현의 복장을 더욱 터지게 했다.

한편 SBS 추석특집 ‘K밥스타-어머니가 누구니’는 늘 편하게 집밥을 받아먹기만 하던 자식 혹은 남편들이 엄마 혹은 아내의 블라인드 코치 하에 직접 자신이 먹던 요리 만들기에 도전하는 좌충우돌 요리대결쇼. 오는 29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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