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코스모스 유력후보 거미, 연애 스타일? ‘낮져밤져’…조정석은 ‘낮이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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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8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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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코스모스 유력후보 거미, 연애 스타일? ‘낮져밤져’…조정석은 ‘낮이밤이’?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의 13대 가왕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의 정체로 가수 거미가 언급됐다.

그러면서 거미가 과거 연애 횟수 및 스타일을 밝힌 내용이 재조명 받았다.

거미는 과거 종편 JTBC 예능프로그램 ‘마녀사냥’에 출연해 연애 횟수와 스타일에 대해 고백했다.

MC 신동엽이 거미에게 남자를 많이 만나지 않았냐면서 “왜이래요. 선수끼리”라고 짓궂게 놀렸다.

이에 거미는 당황하며 “아니에요. 저 통틀어서 총 3번”이라고 연애 횟수를 털어놨다.

또 거미는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낮져밤져(낮에 지고 밤에도 진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가 좀 세게 생겨서 이길 것 같다고 생각 할 것 같은데 낮이든 밤이든 많이 져주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거미’라는 이름이 주는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것 같다고 말하자 한혜진은 “개미로 한 번 바꿔보는 게 어떠냐”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코스모스는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재해석한 무대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관객들을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은 코스모스의 애절한 무대에 눈시울을 붉혔다. 연예인 판정단 이윤석, 김창렬, 김구라 등도 눈물을 보이며 고개를 숙이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12대 가왕이었던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를 꺾고 코스모스가 새로운 가왕에 등극했다. 코스모스는 연필을 무려 68대 31로 이겼다. 연필의 정체는 가수 소냐로 밝혀졌다.

코스모스는 “저는 준비한 3곡을 다하게 된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았다. 진심으로 공감하고 교감해 주신 것 같아 무엇보다 가장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왕의 가면과 망토를 쓰고 퇴장한 뒤에는 “솔직히 너무 덥다”라며 “그래도 좋다. 땀띠가 나더라도 쓰고 있고 싶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방송 후 코스모스의 정체에 대해선 가수 거미가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외모나 음색, 창법, 손 모양 등이 거미와 유사하다는 추정이 나왔다.

복면가왕 코스모스. 사진=복면가왕 코스모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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