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 “마니아 아이돌 지드래곤, 나 만나고 대중적 인기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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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30일 15시 08분


여우사이 정형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여우사이 정형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여우사이’ 정형돈 “마니아 아이돌 지드래곤, 나 만나고 대중적 인기 얻어”

개그맨 정형돈이 ‘여우사이’ 생방송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진행을 마쳤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정형돈은 지난달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형돈은 “그룹 빅뱅 지드래곤이 나를 만나기 전에는 마니아층 아이돌이었는데, 나를 만나고 남녀노소 좋아하는 그런 가수가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지드래곤의 팬이라는 방청객 여성에게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 여성은 “지드래곤이 원래 시크한 이미지였는데 정형돈을 만나고 더 귀여워졌다”며 정형돈을 거들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29일 방송한 KBS2 ‘여우사이’에서 정형돈은 라디오 극장이 끝난 후 노래를 내보내는 동안 가슴을 붙잡고 괴로워했다.

정형돈은 괴로워하며 “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너무 막 아플 정도야”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형돈이한테 ‘아픈 것에 대해서 방송에 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투혼 상태였다. 입원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나와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방영분은 정형돈이 입원하기 직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18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29일 활동을 재개했다.

여우사이 정형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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