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 공연계에 따르면 소녀시대는 11월21·22일 이틀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2011년 7월 같은 장소에서 벌인 ‘2011 걸스 제네레이션 아시안 투어’ 이후 4년 만이다. 2013년 12월 소속사 가수들이 릴레이로 펼친 ‘SM타운 위크’ 콘서트에 참여한 바 있지만, 온전히 자신들을 위해 기획된 단독 공연 무대는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소녀시대는 7월 싱글 ‘파티’와 8월 5집 ‘라이언 하트’로 모두 21개의 음악프로그램 1위 트로피를 품에 안고, 통산 100번째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는 등 건재함을 너머 절정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도 상당한 호응이 예상돼 ‘티켓전쟁’이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소녀시대는 콘서트를 통해 5집 활동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0월부터 태연, 티파니의 릴레이 솔로 활동이 예정돼 있어 이번 콘서트는 더욱 풍성한 무대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태연은 7일 첫 미니앨범 ‘I’(아이)를 발표하고 소녀시대 멤버로는 처음 솔로 활동에 나선다. 23일∼25일, 30일∼11월1일 총 6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SM타운 시어터에서 ‘태연의 특별한 하루’라는 제목으로 솔로 콘서트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