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찬 군은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그려낸 감각적인 그림으로 만 6세에 작품을 200여점 완성하고 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모았다.
그러나 이날 민찬 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그림에 대해 의심어린 눈으로 보는 시선에 깊은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닫았다고 털어놨다.
민찬 군은 제작진의 카메라를 보자마자 피하거나 책상 아래 들어가는 등 자신의 모습을 숨기려고 했다.
어머니는 “민찬이가 원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보는 것을 원했다”며 “전시회를 할 때 몇몇 사람들이 ‘진짜 애가 그리는 것 맞냐’, ‘누군가 손을 대줬을 거다’라고 말을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두세 달 정도 붓만 잡고 있다가 ‘못 그리겠다’고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후 민찬 군이 사람들의 격려와 응원에 다시 마음을 열고 그림을 그리는 모습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