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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임요환 “장인어른, 내가 어려 오래 가지 않을 줄 아셔… ”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2 08:49
2015년 10월 2일 08시 49분
입력
2015-10-02 08:46
2015년 10월 2일 08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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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자기야 백년손님’ 캡처
‘자기야’ 프로그램에 출연한 임요환이 “결혼에 앞서 장인어른의 심한 반대에 부딪혔다”고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임요환이 출연했다. 임요환은 “장인어른이 처음에 많이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이 첫 결혼이 아니라서, 걱정이 많으셨다. 내가 어려서 오래 가지 않을 줄 아셨나 보다”고 이유를 꺼냈다.
임요환은 “그런데 장모님이 작업을 많이 하셔서 마음을 돌리셨다. 몇 달 뒤에 두 번째 뵈러 갔을 때는 많이 부드러워 지셨다. 오래 사귀니까 믿음도 생겼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임요환은 “욕의 신세계를 경험했다. 못 들어 본 욕들을 하셨다. 첫 만남에 이런 욕을 들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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