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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성동일, 김유정 바라보며 ‘내 며느릿감으로 낙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2 14:59
2015년 10월 2일 14시 59분
입력
2015-10-02 14:52
2015년 10월 2일 14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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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관객들과 직접 만났다.
김유정은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비프 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영화 ‘비밀’(감독 박은경, 이동화) 무대인사에 배우 성동일, 손호준, 박은경, 이동화 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성동일은 “김유정은 어릴 때부터 남다른 눈빛을 지니고 있었다”라며 “일곱 살 때 처음 봤는데 그때도 눈빛이 정말 예뻐 함께 연기하면 눈물이 날 정도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유정은 남에게 못 준다. 우리 준이(아들)를 잘 키울테니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한편 ‘비밀’은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살인자와 그 딸을 둘러싼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극중 성동일은 연쇄살인범을 검거한 형사 역으로 분해 살인범의 딸이자 비밀을 간직한 소녀 정현 역의 김유정과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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