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놈’ 진백림이 극찬한 손예진 미모, ‘순백 드레스’ 자태 보니 ‘아찔 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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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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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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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 진백림이 극찬한 손예진 미모, ‘순백 드레스’ 자태 보니 ‘아찔 볼륨’

나쁜놈 손예진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 대만 배우 진백림이 손예진의 미모를 극찬한 가운데, 손예진의 레드카펫 드레스 자태가 재조명받았다.

손예진은 1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흰색 오프숄더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어깨와 가슴라인을 훤히 드러낸 손예진은 아찔한 볼륨 몸매와 함께 특유의 청순미를 발산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감독 손호)의 특별 제작보고회가 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그랜드 볼룸 5층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영화 공동 제작자 강제규, 펑 샤오강 감독, 연출 손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손예진, 신현준, 진백림, 양욱문, 교진우, 정문박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백림은 손예진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손예진의 영화를 보고 발전해왔다. 함께하는 첫 작품에서 손예진에게 얻어 맞는 역할을 해서 정말 재미있었”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서 가장 예쁜 여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은 진백림은 고민 없이 손예진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신현준 진백림 두 배우의 매력을 비교해달라는 요청에 “신현준 진백림의 매력 차이는 잘 모르겠다”며 “다만 진백림은 이번에 처음으로 외국 배우와 연기한 건데 굉장히 귀엽더라”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한국 대사가 많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텐데도 배려심이 많았다. 인성적으로 정말 착했다. 나라를 불문하고 좋은 배우는 좋은 배우란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영화 ‘나쁜놈은 반드시 죽는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중국인 청년들의 모험을 그린 작품. 제주도를 비롯해 국내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됐으며, 한국식 스릴러와 중국식 액션 코미디물을 결합해 독특한 장르적 분위기를 풍긴다.

또 손예진과 신현준의 스크린 복귀작이자 중화권 스타인 진백림이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강제규 감독과 중국 최고의 흥행 감독 펑샤오강 감독이 공동 제작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12월 초 국내 개봉 예정.

나쁜놈 손예진 .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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