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벨라 크루즈, 결혼식에 톰 크루즈·니콜 키드먼 초대 안했다

‘이사벨라 크루즈’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 사이에서 입양한 딸인 이사벨라 크루즈가 부모의 불참 속에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UTMZ닷컴은 “이사벨라 크루즈(22)가 지난달 말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불참 속에 자신의 남자친구인 맥스 파커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사벨라 크루즈와 맥스 파커는 런던의 한 호텔에서 몇몇 지인들만 초대해 소규모 결혼식을 치렀다. 톰 크루즈는 큰 딸의 결정에 존중했으며 결혼식에 드는 비용 전액을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사벨라가 톰 크루즈를 초대하지 않은 이유는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인 톰 크루즈를 맥스가 초대하기를 원치 않았다는 것이 주변의 증언이다. 하지만 이사벨라와 톰 크루즈 사이에는 문제가 없으며 두 사람은 명절뿐 아니라 크리스마스도 매년 함께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이혼한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은 11년간의 결혼생활 중 슬하에 입양한 딸 이사벨라 크루즈와 아들 코너를 두고 있다. 이후 톰 크루즈는 2006년 케이티 홈즈와 결혼해 딸 수리 크루즈를 낳았고 두 사람은 6년 뒤인 2012년에 이혼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