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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여섯 번 유산한 사연 전해… “더 생기면 그 가정이 불안해졌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0-07 08:02
2015년 10월 7일 08시 02분
입력
2015-10-07 07:56
2015년 10월 7일 07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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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 사진=EBS 제공
전원주, 여섯 번 유산한 사연 전해… “더 생기면 그 가정이 불안해졌다”
배우 전원주가 그동안 가슴에 묻어왔던 이야기를 방송을 통해 털어놓았다.
6일 오후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서는 ‘배우 전원주의 비밀, 핏줄을 지킨 모정’ 편으로 전원주가 그 동안 말하지 못하고 살아 왔던 지난 시간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원주가 아들 고재규(51) 씨와 함께 중국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담겼다.
방송에 따르면 첫 남편이 돌이 갓 지난 아들만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으며, 전원주는 1969년 아들 하나를 둔 남편과 재혼했다.
당시 전원주와 첫 남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고재규 씨는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를 대신해 친할머니 손에 자라다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재혼한 어머니와 살았다는 것.
여자의 재혼에 편견이 심했던 시절 전원주의 아들 재규 씨는 “학창 시절 내내 감당하기 힘든 고통 속에 살았고, 자신의 성씨가 아버지, 형과 다르다는 사실이 알려질까 봐 가슴 졸이며 늘 고통 속에서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연기 생활로 바빴던 어머니 때문에 심한 모성 결핍을 겪었고, 어느 순간부터 어머니에게 마음의 문을 닫았다는 사연을 전했다.
한편 전원주는 낳은 자식만 예뻐할 수 없어서 둘째 아들을 많이 안아주지도 못했고, 재규 씨에게 상처를 줄까봐 여섯 번이나 유산을 하면서 자식을 낳지 않았던 사실을 전했다.
전원주는 “왜 재혼하고 아이를 더 안 낳으셨느냐”는 아들의 재규 씨의 질문에 “남편 아이 있고, 내가 낳은 너도 있고 여기서 더 생기면 그 가정이 불안해졌다”고 답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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