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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경 박잎선 과거 “前 남편 송종국, 괘씸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7 09:34
2015년 10월 7일 09시 34분
입력
2015-10-07 09:33
2015년 10월 7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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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국-박잎선. (사진= MBC 기분 좋은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축구해설가인 송종국(35)이 아내 박잎선(35)과 이혼한 가운데 이들 부부의 과거 발언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송종국-박잎선은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연애시절과 다른 서로의 행동에 불만을 표출했다.
과거 송종국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하면서 여성 강사와 춤 연습을 했던 것에 대해 박잎선은 “춤 연습만 하면 되지 왜 파트너 강사를 집까지 데려다줬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명했다.
이에 당황한 송종국은 “3개월 동안 스포츠 댄스를 배웠다. 선생님들이 개인 스케줄 때문에 계속 시간을 낼 수 없어 짬짬이 연습을 하다보면 늘 새벽 두, 세시에 끝난다”면서 “그 시간에 끝나면 혼자 집에 오기가 미안해서 데려다준 것 뿐”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그러자 박잎선은 “중요한 건 당시에 나에게 그런 이야기를 먼저 한 게 아니라 나중에 발각된 것”이라며 “그래서 괘씸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송종국과 아내인 배우 박잎선(36)의 파경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을 보도한 매체는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냈다.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에 파국을 맞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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