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의 유민이 배우 장동건의 조카란 사실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장동건이 유민에게 쓴 손편지 글이 재조명받았다.
멜로디데이 유민은 지난 6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색어에 제 이름이 올라와서 아침부터 많이 놀랐어요ㅠㅠ 어릴 땐 모르고 뵀는데…. 삼촌에게 누가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요ㅠㅠ 오늘 첫방도 응원해주신다고 하셨는데 잘 하고 오겠습니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늘 건강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예쁘게 자라길. 2003.2.2. 유민에게… 동건이 삼촌’라는 장동건의 친필 글과 사인이 담겨 있다.
한편, 유민이 속한 멜로디데이는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싱글 ‘스피드 업(SPEED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멤버 유민은 삼촌 장동건을 언급했다. MC딩동이 ‘삼촌이 용돈 좀 주셨냐’고 묻자 유민은 “용돈이요? 아직 안 주셨다”면서 “(딩동에게) 용돈 좀 주세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이에 딩동은 “제가 삼촌만큼 광고를 찍으면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유민은 “삼촌 장동건은 항상 응원을 해주신다. 처음 멜로디데이 합류한 뒤 삼촌 덕분에 실시간 검색어에도 오르고, 그룹을 알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해서 삼촌과 같이 작업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좋겠다”고 전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