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한그루의 의붓언니’라고 밝힌 한 여성이 쓴 글이 발단이 됐다. 이 여성은 “한그루가 말해온 ‘명문대를 다니는 언니들과 오빠, 모델 출신의 엄마가 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며 “내가 대학에 입학한 해에 부모가 이혼했고 그즈음 아버지가 재혼해 초등학생쯤 되는 딸을 데려왔다”고 밝혔다. 이 딸이 한그루라는 설명. 이어 “한그루와 가족이 아니고, 아버지의 재혼으로 모두 큰 상처를 받고 살아왔다”고 했다.
한그루는 데뷔 초부터 “서울대 출신의 언니와 고려대를 다닌 오빠가 있다”며 “엄마는 모델 출신”이라고 밝혀왔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새 아버지의 이혼 전 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