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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전현무 합류, 김풍 “다른 방송서는 늘 센터였는데 여기서는 힘없는 父 보는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9 12:38
2015년 10월 9일 12시 38분
입력
2015-10-09 12:37
2015년 10월 9일 12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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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3 전현무 합류, 김풍 “다른 방송서는 늘 센터였는데 여기서는 힘없는 父 보는 느낌”
해피투게더3 전현무
‘해피투게더3’ 전현무가 3년만의 KBS 컴백 소감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 개편 후 첫 방송에서는 7년 만에 사우나 복을 벗고 3MC 유재석, 박명수, 전현무와 고정패널 조세호, 김풍을 필두로 하는 새 포맷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현무는 “3년 만에 KBS로 돌아왔다. ‘해피투게더’가 키운 아들이라고 해도 무방하다”며 “케이블계 유재석이라고 했는데 유재석 씨가 넘어 오셔서 이제 그 자리마저 위태위태 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김풍은 “전현무와 여러 번 방송을 했는데 그 곳에서는 늘 센터였다. 근데 여기서는 옆에 서있다. 힘없는 아버지를 보는 느낌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말미 전현무는 3년 만의 KBS 복귀가 어땠냐는 질문에 “오늘 진짜 대박이다. 녹화가 너무 잘 됐다”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하지만 시청률이 떨어지면 나 때문이다. ‘전현무 때문이다’는 댓글이 달릴 것이다”며 “대신 시청률 오르면 ‘역시 믿고보는 유느님’이라고 할 것이 뻔하다. 난 댓글 전문가다. 딱 보면 안다”고 밝혔다.
이에 김풍은 “왜 그렇게 자조적이냐”고 타박하더니 “전현무와 여러 번 방송을 했고 늘 잘하는 모습이 부러웠는데 오늘 현무 형 옆에서 헤매는 것 보면서 안심도 되고 그렇다”고 전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전현무는 “그게 다 널 위한 배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해피투게더3 전현무.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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