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 중인 이센스를 위해 ‘슈프림팀’으로 같이 활동했던 사이먼디가 입을 열었다.
사이먼디는 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 10부 심리로 열린 이센스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 항소심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이센스가 여기까지 온 것에는 내 책임도 있다. 형으로서 도리를 잘못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센스는 “수감 생활을 하면서 대마가 없어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인생을 살면서 받아들이고 치료 받겠다”고 말했다.
1심에서 징역 1년6월의 실형과 추징금 55만원을 선고 받았으나 양형 부당으로 항소한 이센스의 3차 공판은 11월10일에 속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