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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김희정 “만취 연기, 실제로 소주 3병 마시고 촬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5 10:31
2015년 10월 15일 10시 31분
입력
2015-10-15 09:31
2015년 10월 15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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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배우 김희정이 과거 만취신에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디자이너 황재근, 에프엑스 빅토리아, 배우 이민호 김희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정은 앞서 출연했던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의 만취 장면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그는 “영화 촬영 중 밴드 멤버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이 있었다”며 “리얼하게 한 번 해보자 해서 실제로 술을 마셨다. 그때 소주 3병 정도를 마셨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희정은 “눈을 떠보니까 촬영이 끝나 있었다”며 “다 기억은 안 나지만, 기억나는 장면은 취한 상태로 윤제문 선배님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주셨다”고 설명했다.
김희정은 “나중에 극장에서 보니 만취해서 했던 연기가 지금까지 했던 연기 중 제일 잘 했더라. 나를 놨었다”고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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