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어리더 박기량이 루머 유포자를 고소한 가운데, 과거 해운대에서 찍은 사진이 눈길을 모았다.
박기량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운대에서 강아지와 산책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박기량은 인스타그램에 ‘#몽이 # 반려견 #해운대 #멋진야경 #콧구멍바람 #춥다’ 등의 해시태그를 단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해운대 야경을 배경으로 박기량이 강아지를 안고 찍은 사진이다. 박기량은 화장기 없는 수수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청순한 미모로 찬사를 자아냈다.
당시 박기량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집이 광안리라서 휴일이면 강아지와 광안리 바닷가를 산책하고 브런치도 먹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박기량이 온라인상에 등장한 루머와 관련, 프로야구 선수 A 씨와 그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B 씨를 명예훼손혐의로 13일 고소했다.
앞서 A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B 씨는 SNS에 A 씨의 대한 폭로성 글을 여러 차례 게재했다. 이 과정에서 박기량의 사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해 논란이 됐다.
박기량 측은 “가족들까지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법적 절차를 통해 사실이 아님을 입증하고, 실추된 명예를 찾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B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B 씨는 “사실과 다른 내용과 과장된 표현으로 인해 박기량 씨 및 기타 야구 관계자의 명예를 훼손하였음을 인정한다”면서 “앞으로 다시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이번에 제 글로 인해 사죄의 말씀을 구하겠다”고 밝혔다.
박기량 소속사 관계자는 이 게시물에 “박기량 씨의 치어리더 소속사입니다. 한 마디만 드릴게요. 이게 사과입니까?”라는 댓글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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