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결방된 MBC 수목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가 15일 전파를 탈 예정인 가운데, 황정음의 미모 변신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거울아 거울아, 9부를 다오- (하루 늦었지만) 본방사수 잊지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황정음은 한 손에 거울을 든 채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그동안 ‘그녀는 예뻤다’에서 보여준 촌스러운 모습이 아닌 상큼한 여배우 미모로 돌아온 모습이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 제작사인 본팩토리 관계자는 “이날 방송될 9회에서는 폭탄녀에서 초미녀로 180도 변신한 혜진의 이야기와 함께 뒤바뀐 4각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장에서도 즐겁게 촬영을 이어가는 만큼 오늘 밤 정상방송을 통해 웃음과 즐거움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오늘 밤 방송을 많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날 MBC에서는 2015 KBO 준플레이오프 두산 대 넥센 4차전 경기가 방송됐다. 경기는 ‘그녀는 예뻤다’ 방송 시간을 훨씬 넘겨 끝이 났고, ‘그녀는 예뻤다’ 9회는 결국 결방을 확정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15일 9~10회 연속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날 오후 2시 기준 MBC 편성표에 따르면 전날 결방된 ‘그녀는 예뻤다’ 9회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오후 11시10분에는 ‘경찰청사람들2015’가 편성돼 있어, 10회는 연속 방송되지 않고 다음주에 전파를 탈 것으로 보인다.
그녀는 예뻤다 9회 결방.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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