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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애인있어요’ 속 박한별 캐릭터, 나쁘다고 생각 안 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5 15:51
2015년 10월 15일 15시 51분
입력
2015-10-15 15:49
2015년 10월 15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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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배우 김현주가 ‘애인있어요’의 극중 박한별의 캐릭터를 언급했다.
15일 경기 일산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 기자간담회에는 김현주와 지진희, 박한별, 이규한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주는 “극중 설리(박한별 분)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모두 인정될 수는 없지만 ‘누군가를 사랑해야지’ 하고 사랑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사랑은 나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그런 설리의 감정은 나도 이해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 또한 앞으로 해강이 진언(지진희 분)에게 끌리는 마음을 얼마나 느낄지, 아직 전개가 되지 않아서 모르지만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다”라며 “해강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연기하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그린 드라마 ‘애인있어요’는 매주 토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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