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에 새롭게 합류한 홍서범·조갑경 부부(사진)가 쉬지 않고 서로를 공격한다. 홍서범이 만든 즉흥곡에 조갑경은 “어디서 많이 듣던 코드다. (이)문세 오빠의 ‘별이 빛나는 밤에’ 로고송 같은데?”라고 말한다. 그러자 홍서범은 “코드 비슷한 게 한둘이냐, 정말 수준이 안 맞다”고 쏘아붙인다. 가만히 있을 조갑경이 아니었다. 그는 “어떻게 아내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느냐”며 화를 낸다. 그러나 구박받는 생활도 끝. 조갑경은 연기자 박재정과 가상 결혼 생활을 시작한다. 촬영 첫 날 마침 생일을 맞은 조갑경을 위해 박재정은 정성 가득한 생일상을 대접한다. 조갑경은 “결혼 하고 이렇게 생일상을 받아 본 적이 처음”이라며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방송은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