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10회 예고에서 박서준이 황정음을 향한 자신의 진심을 털어놓은 가운데, 황정음이 아역 배우 양한열과 찍어 올린 인증샷이 눈길을 모았다.
황정음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열아♥ 알라뷰. 귀요미”라는 글과 함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황정음과 양한열이 서로 입술을 내민 채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양한열은 ‘그녀는 예뻤다’에서 박서준의 아역으로 출연 중이다.
한편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9회(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이 김혜진(황정음 분)에 대한 자신의 진심을 깨달았다.
이날 ‘그녀는 예뻤다’에서 패션 디렉터 차주영(신동미 분)은 김혜진에게 동화를 소재로 한 기사를 써보라고 지시했다. 이에 김혜진은 차주영의 차를 빌려 파주로 취재를 나갔다. 문제는 김혜진이 고장난 차량의 열쇠를 잘못 들고 나가 파주에서 가벼운 사고를 당한 것.
지성준은 더모스트 팀 직원들로부터 김혜진이 고장난 차량을 잘못 가져간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은 뒤 파주에서 차량 전복 사고가 발생했다는 기사를 보게 됐다. 이에 지성준은 김혜진이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해 급히 자동차를 끌고 김혜진에게로 향했다. 같은 시각 김신혁도 오토바이를 몰고 김혜진을 구하러 갔다.
지성준은 차를 몰고가면서 자신에게 “정말 김혜진 씨한테 다른 감정 없는 거냐”고 물었던 김신혁의 질문을 떠올렸다. 이후 지성준은 김혜진이 무사한 상태로 눈 앞에 나타나자 빗 속에서 김혜진을 끌어안았다.
이어진 ‘그녀는 예뻤다’ 10회 예고에서는 지성준이 “김혜진 씨라 달려갔다. 처음엔 몰랐는데 이제 알았다. 김혜진 씨가 신경쓰인다”고 말하는 모습과 함께 김혜진이 “나 성준이가 좋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담겨 시청자들의 기대를 더욱 높였다.
그녀는 예뻤다 10회. 사진=황정음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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