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팬미팅서 시종일관 무표정… 소속사 “소유 컨디션 최악”

‘소유’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가 팬미팅에서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무표정으로 일관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소유를 비롯해 보라, 다솜, 효린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스포츠 브랜드 스케쳐스와 함께한 팬 사인회에 참석했다.

이날 보라와 다솜, 효린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으면서 팬들에게 손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소유는 이들과 섞이지 못하고 무표정한 모습으로 일관했다. 또 사인회 중간에 머리가 아픈 듯 이마에 손을 대거나 땀을 닦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이는 소유가 허리 부상을 당해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소유의 무성의한 태도를 지적하는 의견도 제기됐다.

씨스타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소유가 경주 공연에서 부상을 당한 후 허리 상태가 굉장히 안 좋아졌다. 거기에 최근 몸살까지 겹쳐 컨디션이 급격히 악화되어 그런 것 같다”면서 “스케줄은 최대한 정리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의 경우 팬들과 만나는 자리라 뺄 수가 없었다. 좋지 못한 모습을 자꾸 보여드려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