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새 신발’ 티저 영상을 선보인 가운데, 연인 장기하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재조명 받았다.
아이유는 2013년 10월 장기하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의 게스트로 출연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 트위터엔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수한 모습의 장기하와 아이유가 다정한 포즈를 취하면서 손가락 브이를 그리고 있다.
장기하는 8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아이유 씨랑은 지난 2013년 10월 아이유 씨가 제가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 초대석에 출연했을 때 처음 만났다. 그 때 대화를 나눠보고 ‘이 사람 정말 멋진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아이유 역시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간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면서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아이유는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악 사이트서 ‘새 신발’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앞서 아이유는 첫 번재 수록곡 ‘푸르던’ 티저를 14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티저에서 아이유는 풍선, 목마 등 다양한 놀이 소품과 함께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이며 순수 소녀로 변신했다.
극중 아이유는 선물상자 안에서 빨간 구두를 꺼내 신고 즐거운 듯 그네를 타다 ‘빨간 뾰족 구두를 신고 또각’이라는 노래와 함께 돌연 사라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아이유 미니앨범 ‘챗셔’의 세 번째 티저 영상은 20일 공개될 예정이다.
아이유 새 신발. 사진=아이유 새 신발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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