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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 측 “무릎 꿇은 점원들, 심리적 고통 심해 휴가 낸 상태”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19 14:38
2015년 10월 19일 14시 38분
입력
2015-10-19 14:35
2015년 10월 19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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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로브스키’
백화점 고객의 ‘갑질’ 동영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스와로브스키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스와로브스키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당 고객이 법적인 조치를 취할 경우 회사차원에서 대응할 예정”이라며 “법적 조치를 위해 현재 법무법인과 함께 모든 사실관계에 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무릎을 꿇고 고객의 훈계를 들은 해당 점원들의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으며, 스와로브스키는 고객이 먼저 법적 대응을 하지 않는 한 이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하지 않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점원들은 지난 17일부터 휴가를 낸 상태며 앞으로 일주일 정도 출근하지 않을 예정이다. 스와로브스키는 “해당 점원들이 현재 많은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앞서 지난 16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스와로브스키 매장에서는 여성고객이 무상수리 요구에 대한 응대에 불만을 품고, 무릎을 꿇은 여성 점원 두 명을 향해 훈계조로 다그치는 일이 발생했다. 다른 고객이 촬영한 해당 장면은 유튜브 등 온라인에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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