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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영화 ‘도리화가’ 예고편 공개… 수지, 여류소리꾼 변신 ‘기대UP’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0 13:34
2015년 10월 20일 13시 34분
입력
2015-10-20 13:27
2015년 10월 20일 13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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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리화가’
영화 ‘도리화가’(감독 이종필)의 티저 예고편과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공개된 ‘도리화가’의 티저 예고편에는 조선 최고의 판소리 대가 신재효(류승룡)와 그 앞에 나타난 당찬 소녀 진채선(수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예고편에는 신채효와 진채선의 첫 만남부터 진채선이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으로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이 아름다운 영상에 담아냈다.
제자들을 가르치는 신재효는 “판소리는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것이다. 보면서 듣고 웃고 울며 즐기는 것이지. 이 가슴으로 진짜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판소리다”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였다.
진채선은 “지는요, 암만 생각해봐도 소리꾼이 되어야겠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힌다.
신채효는 진채선에 “소리에도 법도라는 것이 있지. 사내가 치마를 입을 수 없듯이 계집이 어찌 상투를 틀 수 있겠느냐”라고 단호한 메시지를 전해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올렸다.
영화 ‘도리화가’는 여자는 판소리를 할 수 없었던 1867년, 운명을 거슬러 소리의 꿈을 꾸었던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녀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렸다.
수지는 영화를 통해 남장도 마다않고 철 없던 소녀에서 진정한 소리꾼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진채선의 모습을 표현해 가슴 뛰는 드라마를 완성했다고 전해졌다.
‘도리화가’에는 류승룡, 배수지 외에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한편 영화 ‘도리화가’는 11월 25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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