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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임신, 이지성 “처음엔 미모에 반했고 지성+인격에 깊이 빠졌다” 고백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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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1 08:48
2015년 10월 21일 08시 48분
입력
2015-10-21 08:48
2015년 10월 21일 0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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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람 임신, 이지성 “처음엔 미모에 반했고 지성+인격에 깊이 빠졌다” 고백
‘당구여신’ 차유람(27)이 임신 소식을 전한 가운데, 남편인 14세 연상의 이지성 작가(41)와 러브스토리가 재조명 받았다.
이지성 작가는 6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은 제 결혼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차유람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예비신부 차유람에 대해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저와 그녀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루어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차유람이 이지성의 저서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처음 만나게 됐다.
이지성 작가는 “차유람은 ‘생각하는 인문학’의 첫 독자이자 조언자였다. 저는 그녀의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잘 집필할 수 있었다. 그녀는 저 이상으로 기부와 봉사의 삶에 관심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와 그녀의 첫 여행은 인도 델리의 빈민촌 학교였다. 이곳에서 그녀는 천사 그 자체였다”라면서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고자 한다. 이제 주님 안에서 영원히 하나가 되려고 하는 우리 두 사람을 축복해달라”고 적었다.
차유람과 이지성 작가는 6월 20일 인천의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차유람이 임신해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20일 전해졌다. 이날 한 매체는 차유람이 11월 말에서 12월 초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차유람 임신. 사진=차유람 임신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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