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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버림받은 딸 모델 이파니…母와의 재회 어땠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1 09:31
2015년 10월 21일 09시 31분
입력
2015-10-21 09:31
2015년 10월 21일 09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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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극장 이파니’
‘리얼극장’에서 이파니가 엄마에 대한 애증을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버림받은 딸, 모델 이파니의 고백’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리얼극장’에서 이파니는 자신을 버리고 떠난 어머니와 재회해 필리핀 보홀과 세부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나타냈다.
2006년 한국 플레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한 이파니는 6살 때 자신을 버리고 떠난 엄마에 대한 애증이 트라우마로 나타났다.
방송에서 이파니와 엄마의 대화는 계속 겉돌았고 이에 엄마는 “어릴 때 생각난다. 엄마랑 똑같이 파마시켜서 돌아다니고 예뻐했다”고 했지만 이파니는 “그럼 뭐해, 날 버렸잖아”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파니 엄마는 “혼자서 키우다 왜 보냈겠느냐. 보낼 때 그 심정 알겠냐. 넌 모를거다. 네 자식하고 안 떨어져봐서 모른다. 난 가슴아프다”고 했다.
하지만 이파니는 “엄마라는 사람은 자기 삶을 위해 떠나서 20년이 넘었다. 친구보다 못해. 엄마는 나를 모른다”고 대답했다. 이에 이파니 엄마는 “너가 엄마를 모른다. 난 널 다 안다”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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