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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오겠습니다’ 김정훈, 이준석 출연에 견제 “2등 된 느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1 14:01
2015년 10월 21일 14시 01분
입력
2015-10-21 13:51
2015년 10월 21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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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서울대 치대 출신 김정훈이 이준석의 출연에 위협을 느꼈다.
20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청심국제고등학교로 전학 간 김정훈, 이준석, 후지이 미나, 샘 해밍턴, 예은, 강남, 혜이니의 학교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훈은 “역사에 관심이 많았다”며 자신있게 세계사 과목을 선택했지만, 정답을 척척 쏟아내는 이준석의 모습에 다소 기가 눌린채 있었다.
김정훈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준석은) 정말 뛰어난 사람 같다. 반에서 늘 1등이었는데 전학생 때문에 2등이 된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준석은 “과학고 애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게 국제고다”, “한국에서 수능을 봤대도 서울대 치대는 못 갔을 거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준석은 “여기 있는 학생들이라면 하버드가 꿈인 학생들이 많을 거다. 그 학생들에게 하나는 확실하게 심어줄 것 같다. 하버드생 별 거 없다든지 대단하다든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석은 서울 과학고를 조기 졸업한 뒤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김정훈은 진주 동명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치대를 갔지만 중퇴하고, 중앙대 연영과를 입학해 지난 2009년 졸업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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