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현승민, 어머니 이름 보자마자 눈물 “하늘이 준 가장 소중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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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21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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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민’

가수 현승민이 어머니의 이름을 보자마자 눈물을 흘렸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는 현승민과 미스터 투가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승민의 어머니가 보낸 편지가 공개됐고, 현승민은 어머니의 이름을 보자마자 눈물을 보였다.

현승민의 어머니는 편지에서 “하늘이 내게 준 가장 소중한 선물, 나의 아들아! 엄마와 아빠는 네가 음악을 취미 생활로 즐기며 살길 바랐는데… 하지만 가수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너의 모습을 보니 속으로는 내심 기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하는 나와 아빠의 입원 때문에 가수 생활을 포기한 채 회사 일을 하는 널 보며 항상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며 “‘슈가맨’ 출연을 섭외 받았다며 다시 한 번 너의 음악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진심어린 말을 듣고 네가 음악에 대한 열망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승민의 어머니는 “이제 아빠도 회복이 되셨고 엄마 일도 줄였으니 우린 앞으로 너의 삶에 큰 행복을 주는 음악 인생을 지원할게”라고 마무리 지었다.

이에 현승민은 “죄송합니다”라며 어머니의 편지에 대해 “아들로서 효자 노릇을 많이 못해드려서 그런 것들이 순식간에 떠오르면서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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