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역외탈세 논란으로 1년 동안 국내 활동에 차질을 빚었던 장근석은 2016년부터 드라마와 영화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장근석 측 관계자는 21일 “구체적으로 작품까지 결정된 상태”라면서 “내년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와 관객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근석이 2016년 공격적인 활동 계획을 세운 것은 아무래도 올해 공백이 아쉬워서다. 1월부터 탈세 논란에 휩싸이면서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어촌편’에서 하차했고, 촬영을 마친 분량도 통편집되는 ‘굴욕’을 겪기도 했다.
이후 모든 국내 활동을 중단하면서 잠시 휴식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에서 자체 공연인 ‘크리스 쇼’로 해외 팬들과 만나오고 있다. 올해 말까지 해외 공연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24일엔 중국 상하이 국제체조중심에서 ‘2015 라이브 인 상하이’ 팬미팅을 연다. 최근 현지 매체와 팬들은 “올해 중국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팬미팅”이라고 반기고 있다. 일본에서도 이달 말 ‘할로윈데이’를 맞아 한 호텔에서 현지 팬들과 ‘할로윈 파티’를 연다. 장근석은 해마다 이날 팬들과 소규모로 파티를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