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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탈세의혹?… 더본코리아 측 “정기 세무조사였으며 절차에 따라 받아”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0-22 08:39
2015년 10월 22일 08시 39분
입력
2015-10-22 08:39
2015년 10월 22일 08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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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사진=SBS
백종원, 탈세의혹?… 더본코리아 측 “정기 세무조사였으며 절차에 따라 받아”
백종원이 경영하는 ‘더본코리아’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21일 한 매체는 “국세청이 글로벌 한식기업인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본코리아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 및 재무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개월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사전예고 없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는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가 있는 경우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더본코리아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다. 더본코리아 측은 보도 내용과 달리 정기 세무조사였으며 절차에 따라 조사를 받은 것일 뿐, 탈세나 비자금 조성혐의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지난 4월 공정거래위 등록 기준, 36개의 브랜드로 국내 602개점, 해외 49개점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 방송활동도 활발히 하며 ‘대세’로 거듭났으며, 현재는 tvN ‘집밥백선생’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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