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는 영화 ‘아가씨’에서 소매치기 소녀 역을 맡았다. 이 영화는 오디션 공지 때부터 “노출 연기가 가능한 여배우, 노출 수위는 최고 수준이며 협의 불가”라는 조건을 내세워 이목을 끌었던 바 있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이다.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된 귀족 아가씨와 그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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