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4 남궁연, 故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비화? “아파트서 녹음 방음이 안 돼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3일 14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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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 캡처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 캡처
히든싱어4 남궁연, 故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비화? “아파트서 녹음 방음이 안 돼서…”

‘영원한 마왕’ 고(故) 신해철의 친구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남궁연이 신해철의 곡 ‘민물장어의 꿈’에 얽힌 비화를 공개한다.

24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4’에서 남궁연은 “아파트에서 녹음을 하는데 방음이 안 된다며 내게 도움을 구했다”며 “식탁 두 개를 세워 놓고 옷걸이를 기둥으로 연결, 이불을 씌워 그 안에서 녹음을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해철은 악상이 떠오르면 바로 작업을 해야 했다”며 “민물장어의 꿈은 거의 즉석에서 나온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되는 ‘히든싱어4’에는 남궁연 외에도 넥스트, 시나위의 특별 무대와 고 신해철의 유작 ‘Welcome to the real world’도 최초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선 신해철과 똑같은 목소리의 모창 능력자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C 전현무가 “히든싱어에서 가장 준비기간이 오래 걸린 최고의 역작”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히든싱어4 남궁연. 사진=JTBC 히든싱어4 방송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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