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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현철·김인석 등 연예인들, 6·25전쟁 유해발굴 동참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10-23 15:50
2015년 10월 23일 15시 50분
입력
2015-10-23 15:31
2015년 10월 23일 15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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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현철과 김인석, 연기자 임대호. 사진제공|정실장 엔터테인먼트·동아닷컴DB·퍼즐엔터테인먼트
개그맨 김현철과 김인석, 연기자 임대호 등 연예인들이 6·25전쟁 유해발굴에 나선다.
이들이 소속된 연예인 야구단 단원을 비롯해 20여명의 연예인이 26일 서울 현충원 유해발굴감식단과 경기도 양평에서 진행 중인 유해발굴 현장을 찾아간다.
김현철은 최근 유해발굴 현장을 견학하고 싶다는 요청을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했고 국방부가 이를 받아들였다.
이들은 유해발굴 현장에서 봉송된 유해를 정밀감식하는 중앙감식소를 찾고 사업홍보영상 시청, 사업성과 및 현황 설명,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또 경기도 양평 유해발굴 지역인 무명 380고지 소쿠리봉을 찾아 전사자 유해에 헌화 및 묵념을 올린 뒤 장병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발굴에 동참할 예정이다.
이 곳은 1·4후퇴 이후 재반격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곳이다. 유해발굴감식단은 2014년 7구에 이어 올해 12구의 유해와 유품 599점을 발굴했다.
한편 육군이 2000년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한 유해발굴사업은 2007년 국방부로 사업 주체가 전환돼 직할 기관인 유해발굴감식단이 창설됐다.
현재까지 국군 전사자 8476위를 발굴했고 10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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