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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동치미’ 이수나 “남편, 내연녀에 3캐럿 다이아 반지 선물” 울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23 17:34
2015년 10월 23일 17시 34분
입력
2015-10-23 17:06
2015년 10월 23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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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나’
배우 이수나가 남편이 내연녀에게 다이아 반지를 선물한 일화를 공개했다.
이수나는 최근 진행된 MBN‘속풀이쇼 동치미’ 녹화에서 “어느 날 친구가 내 손을 잡으며 ‘너네 남편이 크게 바람난 거 같다. 오다가다 밥이나 먹는 여자면 너한테 안 말할 텐데 너희 재산이 나가고 있다’라고 조언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수나 친구와 함께 밥을 먹게 된 남편의 내연녀가 이수나의 친구인줄 모르고 ‘3캐럿 다이아 반지’를 자랑하며 “이수나 남편이 해준 거야”라고 당돌하게 발언했던 것.
이어 이수나는 “친구로부터 전해들은 남편의 충격적인 내연녀 얘기에 울분을 삭이며 남편을 추궁했다. 그런데 남편이 얼굴에 철판을 깔고 ‘내가 그 여자한테 다이아 3부라도 해줬으면 사람이 아니야’라고 억울하다고 잡아뗐다”며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해 현장을 분노케 했다.
이어 이수나는 “2일 후 남편이 반지를 들고 왔다. 남편이 가져온 반지의 정체는 바로 ‘3캐럿 다이아 반지’이었다”라고 밝혀 전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이수나는 “내연녀와 똑같은 걸 선물 받아 기분 나빴다”며 “3.1캐럿이라도 받으면 좀 나았을 텐데…”라고 반전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N‘속풀이쇼 동치미’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에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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