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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 액션 연기 본능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5-10-24 09:00
2015년 10월 24일 09시 00분
입력
2015-10-24 09:00
2015년 10월 24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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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서예지. 동아닷컴DB
연기자 서예지가 숨겨놓은 액션 연기 본능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서예지는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드라마 ‘무림학교’ 촬영에 한창이다.
‘무림학교’는 ‘드라마판 화산고’로 불리며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 출연자들의 화려한 액션연기가 볼거리다.
주인공 서예지도 액션을 몸에 익히는 데 여념이 없다.
오랫동안 발레를 해왔기에 운동신경이 무딘 편은 아니지만 활동량이 많은 운동은 경험이 많지 않다.
‘무림학교’에서는 와이어를 달고 하늘을 날아야 하고, 또 검을 들고 싸우는 등 도전해야 할 부분이 만만치 않다.
액션 연기를 앞두고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그렇듯 서예지도 액션스쿨에서 기본기 연습을 마쳤다.
현장에서는 촬영 직전까지 상대역과 호흡을 맞춘다.
액션 연기는 상대와 합이 중요한 만큼 한눈을 팔았다가는 자칫 부상과 직결될 수 있어 연습 때도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서예지 측 관계자는 “액션 연기는 처음이고 부상의 위험도 있어 부담되지만 연기자로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는 마음이 크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첫 액션 연기 도전에 연습시간이 충분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기도 한다.
‘무림학교’는 KBS가 한류시장을 겨냥해 만드는 사전제작 드라마로, 국내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태국 등 아시아권 연기자들까지 캐스팅해 수출을 목표로 한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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