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예능 등을 통해 망가진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던 선우용녀는 밝은 모습 뒤에 삶의 무게가 무거웠다.
선우용녀는 “여태까지는 생계형 배우였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탤런트=직업이다고 생각했다. 연예인, 예술가가 아니고 직업이다고 생각했다”고 표명했다.
선우용녀는 남편이 빚보증을 잘 못서는 바람에 힘들게 빚 갚던 시절을 꺼내 놓았다. 그는 “내가 가장으로서 다 해야했다. 아빠(남편)가 벌여놓은 빚을 갚느라 한 달에 영화 6편, 드라마 2편을 다 했다”면서 “14년을 그렇게 했다. 그래서 나는 잠자는 게 소원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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