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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은가은 故신해철과 인연 ‘눈물 펑펑’ “아버지 같은 분, 추모 무대에 결국…”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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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26 09:39
2015년 10월 26일 09시 39분
입력
2015-10-26 09:37
2015년 10월 26일 0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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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복면가왕 은가은 故신해철과 인연 ‘눈물 펑펑’ “아버지 같은 분, 추모 무대에 결국…”
가수 은가은이 고(故) 신해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15대 가왕 자리를 놓고 14대 가왕인 ‘소녀의 순정 코스모스(이하 코스모스)’와 도전자 ‘꼬마 마법사 아브라카다브라(이하 마법사)’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마법사는 가왕 후보 결정전에서 이선희의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코스모스는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로 맞섰다. 결국 코스모스는 81대 18로 마법사를 이기고 15대 가왕에 등극, 3연승을 차지했다.
가면을 벗은 은가은은 고 신해철과 남다른 인연을 언급했다. 앞서 은가은은 2라운드에서 신해철의 노래 ‘그대에게’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은가은은 “신해철 오빠가 저한테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신해철 오빠 때문에 서울로 상경해 가수의 꿈을 키우며 노래를 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신해철 오빠 추모 공연에 노래를 해드리고 싶은데 내 능력으로는 아직 그 무대에 설 수가 없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복면가왕 은가은. 사진=복면가왕 은가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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